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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시장 선순환의 계기"...함용일 YBM서울음반 사장


 

함용일 YBM서울음반 대표는 "SKT가 갖고 있는 앞으로의 사업방향에 공감하고 있다"는 말로 SKT의 YBM서울음반 인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함 대표는 27일 전화통화에서 "구체적인 내용은 SKT측이 전할 것"이라며 말을 아끼면서도 "SKT의 인수는 음반 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침체돼있는 음악 산업계를 활성화 시켜보자는 목표를 둔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이는 SKT측이 전해온 '멜론 시금석론'과 궤를 같이하는 것.

SKT측은 "우리에게 유무선 통합 음악서비스인 '멜론'은 단순한 음악 서비스가 아닌 유료 콘텐츠 시장 정착 가능성을 점치는 '시금석'"이라는 의견을 전한 바 있다. 따라서 연내에 '멜론'서비스를 통한 유료 음악 시장 활성화에 주력하고 이 사업의 성과를 통해 유료 콘텐츠 시장의 미래를 타진해보겠다는 것. 이번 YBM서울음반 인수 역시 이런 '큰 그림'의 일환인 셈이다.

함 대표는 이에 대해 "음반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일은 상당히 큰 작업"이라며 "대기업이 이 문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는 게 이번 인수에서 가장 비중을 두고 바라볼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SKT의 인수가 온, 오프라인을 통한 음반의 투자, 유통, 배급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인수 이후의 시너지에 기대를 나타냈다.

박연미기자 ch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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