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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올해 주주환원율 40% 도달 전망-NH


목표가 8.8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KB금융에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하면서 변화된 배당정책으로 올해 주주환원율이 40%에 도달할 것으로 봤다. 목표주가는 8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26일 KB금융의 목표주가를 8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KB금융지주 전경 [사진=KB금융지주]
NH투자증권이 26일 KB금융의 목표주가를 8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KB금융지주 전경 [사진=KB금융지주]

KB금융은 지난 25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변화된 배당정책을 공개했다. 분기별 3천억원씩 균등 배당을 지급하며, 향후 배당총액은 유지 또는 상향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적정 밸류에이션 혹은 이익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는 자사주도 지속적으로 매입·소각할 계획이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이 연중 이뤄지기 때문에 주당배당금(DPS)은 향후 매 분기마다 꾸준히 상승할 예정"이라며 "연간 DPS 전망이 이전과 크게 달라지는 건 아니지만, 안정적인 DPS 상승을 통해 배당락 영향을 줄이고 배당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주주환원 가시성 제고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라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배당과 자사주를 포함해 올해 KB금융의 총 주주환원율은 4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KB금융의 1분기 지배순이익은 1조491억원을 기록했다. 일회성 요인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다. 정 연구원은 "1분기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과 자본비율을 시현했다"며 "총액 기준 균등배당을 통해 배당 가시성도 확보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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