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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제시카 "뮤지컬 첫 경험, 꿈만 같아요"


걸 그룹 소녀시대의 제시카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연되는 브로드웨이 최신 히트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의 여주인공에 캐스팅돼 뮤지컬 무대에 첫 도전한다.

제시카는 15일 코엑스아티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첫 뮤지컬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제시카는 "가수로서 활동하면서 뮤지컬 작품에 도전하고 싶었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운"이라며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하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시카는 소녀시대 미니 앨범 '소원을 말해봐' 방송 활동을 통해 여주인공 '엘 우즈'를 떠올리게 하는 그녀만의 발랄하고 당찬 모습과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제시카는 소녀시대 다른 멤버들의 반응을 묻자 "진심 어린 축하와 함께 약 1초간 질투의 눈총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멤버 가운데 티파니는 자신이 '엘 우즈'인줄 알고 산다"며 "캐스팅 소식에 '네가 금발이니까 영보하는 것'이라며 애교 섞인 축하를 건넸다"고 덧붙였다.

제시카는 "다른 멤버들이 활동하는 중에 개인 활동을 하게 돼 미안하지만 뮤지컬 무대에 대한 꿈을 펼치게 돼 너무 떨린다"며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 꿈만 같다"고 말했다.

'금발이 너무해'는 지난 2001년 개봉해 전미 흥행 9천만달러의 엄청난 흥행성적을 올린 동명의 영화 '금발이 너무해'를 원작으로 한 브로드웨이 최신 히트 뮤지컬이다.

2007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된 이후 2007 토니상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 현재 미국 전 지역 투어 공연 중이며 아시아 최초로 공연되는 한국 공연에 이어 12월 5일 영국 웨스트엔드에 입성해 공연을 시작할 예정이다.

제시카 외에 이하늬, 김지우, 김동욱, 김종진, 전수경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는 오는 11월 14일부터 코엑스아티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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