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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도 전쟁대응 비상대책반 가동


 

'전쟁이 일어나면'

테러쇼크로 미국과 중동지역에 전쟁의 기운이 짙어지면서 정보통신부도 비상대책반을 본격 가동하는 등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전쟁이 일어날 경우 국제 사회에 불어올 변화와 국내 IT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미리 예측, 가장 효율적인 대처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정통부는 특히 정보화산업의 심장부로서 국내 IT업계가 직면할 피해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치밀한 시나리오와 사전 예방책을 갖추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17일 변재일 기획관리실장을 반장으로 노준형 정보통신정책국장과 한춘구 정보통신지원국장, 이교용 우정사업본부장을 팀장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비상대책반의 주 역할은 하루 단위로 국제 사회의 변화를 분석하고 국내 IT분야에 미칠 파장과 대응책을 모색해 보는 것.

분야별로는 IT산업과 통신서비스, 우정사업분야가 일차 분석 대상으로 지목됐다.

각 팀장들을 관련업계 및 단체들과 네트웍을 구성, 그날 그날의 변화와 움직임을 정리하고 이를 비상대책반으로 수집하는 일을 하게 된다.

변재일 비상대책반장은 "아직 전시상황이라고 단정하기는 이르다"고 지적하고 "상황을 미리 대비하고 예방하는 차원에서 대책반을 운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윤경기자 y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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