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22일 광주 북구 지역에서의 4선에 도전하겠다고 발표했다.
강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또 다시 광주가 고립의 역사를 걷게 할 수는 없다. 제가 더불어민주당을 지킨 이유이며, 더불어민주당으로 출마한 이유"라며 "호남 정치력 복원이라는 명분으로 포장된 호남 자민련은 우리 스스로를 옭아매는 셀프고립의 다른 이름"이라고 국민의당을 비판했다.
강 의원은 "부도위기 때만 고향에 손 내미는 당이 아닌, 광주의 일상과 대화하고, 광주의 부름에 즉각 응답하는 당을 만들어가겠다"며 "민주개혁세력의 적장자에 걸 맞는 정체성 확립으로 광주의 걱정을 불식시키고, 수권정당의 면모를 갖추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 의원은 ▲광주역의 그린행정복합타운 조성 ▲도심 재생 ▲교도소 부지 호남 최대도서관 건립 ▲호남권 잡월드 유치를 내세우며 "이런 구상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4선 중진의 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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