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인텔칩 기반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내년부터 본격 출시될 전망이라고 주요외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벤처비트는 인텔이 자사칩을 탑재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제품을 공개하고 내년부터 관련 제품 출시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이 시제품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인텔 매드필드 모바일칩을 탑재했다. 인텔 매드필드 모바일칩은 아톰칩 중 전력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최신 제품이다.
이 칩은 이전 제품보다 크기는 줄고 성능은 더욱 향상됐다. 또 안드로이드와 앱을 구동하는 데 최적화 되어 ARM칩을 견제할 수 있는 칩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텔 아키텍처그룹 스티븐 스미스 부사장은 "인텔칩 기반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텔 스마트폰 시제품은 아이폰과 유사하지만 약간 가벼우며, 시장에 출시될 경우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버전을 내장할 예정이다. 인텔 태블릿PC 시제품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했으며 아이패드2보다 큰 화면을 지니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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