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오전 11시 2차 인선 결과를 발표한다.
윤창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내일 오전 11시 주요 인선에 대한 2차 발표가 있겠다"고 밝혔다.
앞서 인수위는 지난 8일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박흥렬 청와대 경호실장 등 1차 인선안을 발표하면서 설 연휴 이후 검증 작업이 끝나는대로 2차 인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 대변인은 2차 발표에 포함될 인선 범위에 대해선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했지만, 정치권에서는 비서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비서진 인선안이 발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서 경제부총리를 겸임하는 기획재정부 장관 등 주요 부처 장관이 함께 발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처리되기 전이라는 점에서 가능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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