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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텍, 코스피 상장 철회…"변동성↑ 가치평가 어려워"


"내년 초 재추진"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최근 기업공개(IPO)를 통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나섰던 드림텍이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2일 김학섭 드림텍 대표이사는 "면밀한 판단에서 올해 주요 과제였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철회한다"며 "최근 불투명한 대내외 여건 상 변동성이 극심한 국내 증시에서 투자자들이 기업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려울 것이란 대표주관사 등의 의견을 수렴해 잔여일정을 취소하고 연말 또는 내년 초에 상장을 재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림텍의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드림텍은 기존 사업의 안정성과 동시에 견조한 펀더멘탈과 신규 사업 본격화에 따른 성과도 기대되고 있어 향후 시장여건 안정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 시 상장 재추진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8년 설립된 드림텍은 지난 2007년 비메모리 반도체 유통업체인 유니퀘스트에 인수된 후 모바일 인쇄회로기판 모듈(PBA)를 바탕으로 지문인식 센서 모듈, 자동차 조명에 쓰이는 발광다이오드(LED) 모듈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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