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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조선주, LNG선 호황 기대에 연일 강세


"LNG선 계약선가 2.5억달러 돌파 전망"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기대에 조선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전 9시15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전날보다 6.35% 오르고 있으며, 현대미포조선은 3.71%, 대우조선해양은 3.93% 상승 중이다.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도 각각 1.85%, 0.70% 오름세다.

국내 조선사들이 LNG선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조선주 주가는 최근 연일 상승하고 있다.

전일 삼성중공업은 2천112억원 규모의 LNG선을 1척 수주했고, 지난 10일 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선사로부터 LNG선을 수주하는 등 국내 조선사들의 LNG선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 그리스 최대 선주사이자 글로벌 LNG선 시장을 주도하는 마란가스의 선주 안젤리쿠시스는 올해초 LNG선은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이며 LNG선가는 머지않아 2억 달러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년 후 한국의 LNG선 계약선가가 2억5천만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한국의 LNG선 계약 선가는 올해 초 1억8천만 달러에서 1억8천700만 달러로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클락슨 선가지수는 1억8천200만 달러에 머물러 있지만 세계 조선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 조선소들의 LNG선 수주선가는 이미 상승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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