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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우리은행과 맞손…상생대출 대상 범위 확대


기존 경영주 포함,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경영주까지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3일 우리은행과 가맹점 상생금융 및 신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세븐일레븐과 우리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가맹점 상생대출 대상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는 일정 기간 점포 운영 이력이 있는 경영주들만 상생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편의점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경영주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8년 우리은행과 함께 점포 운영 자금이 필요한 가맹 경영주에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약 1천억 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또한 세븐일레븐과 우리은행은 양사가 각 분야에서 축적한 유통, 금융 빅데이터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공동 신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거스름돈 계좌 입금 서비스 도입 ▲디지털 융복합 상품개발 및 마케팅 공동 추진 ▲임직원 금융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업무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영주들의 안정적인 점포 운영을 돕고 신규 창업을 고민하는 예비 경영주들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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