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올해 전세계 트위터 흔들었다

올해 가장 많이 언급된 글로벌 뮤지션…각종 순위 '싹쓸이'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올해 세계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가수로 꼽혔다.

트위터는 올해 1월 1일~11월 15일 글로벌 데이터 분석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BTS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계정 ▲K-POP 계정 ▲뮤지션 계정 순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17년 처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계정'으로 선정된 후 올해 4년 연속 타이틀을 유지했다.

키워드 언급량이 많은 세계 톱10 뮤지션 1위도 BTS가 차지했다. 블랙핑크는 7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2위에 카니예 웨스트, 3위에 비욘세, 4위에 리한나, 5위에 저스틴 비버, 6위에 카디 비 등이 이름을 올렸다.

BTS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리트윗된 트윗 2위에도 올랐다. BTS 멤버 정국이 미국 싱어송라이터 라우브(Lauv)의 '네버 낫'을 커버한 영상으로, 누적 조회수 3천500만회와 리트윗 140만건, '마음에 들어요' 300만건을 기록했다.

또 K-팝 관련 트윗 중 가장 많은 마음에 들어요를 받은 상위 트윗 5개가 모두 BTS 트위터 계정이었다. 1위는 멤버 뷔가 '하이 아미'라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으로 320만건에 달하는 마음에 들어요를 받았다.

2,3위는 정국의 커버 영상 트윗이며 4위는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른 뒤 아미와 수상의 기쁨을 나누는 트윗이다. 5위는 랩몬스터가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올린 트윗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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