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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사망사건' 부실수사 경찰관 징계위 설 전 열린다


생후 16개월 된 정인이에게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부모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린 13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 앞에 학대로 숨진 정인양의 사진이 걸려 있다. [사진=조성우 기자]
생후 16개월 된 정인이에게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부모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린 13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 앞에 학대로 숨진 정인양의 사진이 걸려 있다. [사진=조성우 기자]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1일 간담회에서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설 명절 전 징계위원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이 사건은 지난해 10월 서울 목동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16개월 여아 정인이가 췌장이 절단돼 결국 사망하게 된 사건이다.

정인양은 올 2월 양부모에게 입양됐고, 지난 5월부터 부모에게 학대를 받는 것 같다는 신고가 3차례나 접수됐지만 경찰과 아동보호기관은 특별한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돌려보낸 것으로 드러나며 논란이 됐다.

한편 경찰은 정인이 사건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자 해당 사건을 담당했던 서울 양천경찰서의 경찰서장과 담당 과장을 대기발령하는 등 인사조치를 단행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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