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용' 까사미아 어니언, 매출 110% 신장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까사미아의 온라인 전용 가구 브랜드 '어니언'이 온택트 소비 확산에 힘입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는 어니언의 최근 5개월 매출이 직전 5개월 대비 약 110% 신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른 현상으로 분석된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쇼핑을 통한 가구 구매 매출액은 4조9천88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3.5% 늘어난 수치다.

어니언은 까사미아의 온라인 플랫폼 '굳닷컴'과 함께 고성장을 기록했다. 굳닷컴은 론칭 6개월만에 기존 자사몰 대비 매출 153% 신장과 함께 앱 다운로드 32만 회를 돌파했다. 굳닷컴은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트렌디한 감각의 상품과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강화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까사미아는 이 같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어니언의 덩치를 올해 본격적으로 키울 방침이다. 상품의 카테고리와 품목 수를 대폭 늘려 기존 대비 약 40%까지 확대하며 판매처도 지속 확장해 매출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온라인으로 가구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온라인 전용 가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며 "까사미아는 올해 어니언의 상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고객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굳닷컴을 기반으로 한 온택트 전략을 한층 강화해 대표 홈퍼니싱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키워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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