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연고지 부산시에 마스크를 기부했다. 롯데 구단은 지난 1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홈 3연전 첫 날을 맞아 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마스크 300만 장을 전달했다.
구단은 "이번 마스크 기부는 팀이 연고지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취약계층에 희망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계획됐다"고 설명했다.
전달된 마스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CE 승인 및 ISO9001 인증을 거친 마스크 제작업체 판다그램이 제작했다. 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장기화에 따라 마스크 착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의 방역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이날 경기 전 열린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과 이석환 구단 대표이사(사장)가 참석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는 판다그램 마스크 300만 장은 도움이 필요한 부산지역 16개 구군 이웃들에게 고루 배포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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