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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몽펠리에전 시즌 3호골…2G 연속 득점포 가동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황의조(29, 보르도)가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냈다. 보르도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 있는 스타드 드 모손에서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1부리그) 7라운드 몽펠리에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황의조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고 골맛을 봤다. 시즌 3호골이자 리그 두 경기 연속골이다. 보르도와 몽펠리에는 이날 6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보르도는 1승 3무 3패(승점6)가 되며 리그 16위, 몽펠리에는 2승 3무 2패(승점9)로 10위에 각각 자리했다.

프랑스 보르도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가 23일(한국시간) 열린 몽펠리에와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시즌 3호골이자 2경기 연속 골을 중거리 슈팅으로 뽑았다. [사진=보르도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SNS) 캡쳐]
프랑스 보르도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가 23일(한국시간) 열린 몽펠리에와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시즌 3호골이자 2경기 연속 골을 중거리 슈팅으로 뽑았다. [사진=보르도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SNS) 캡쳐]

황의조는 전반 8분 장 오나나가 보낸 프리킥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상대 골키퍼가 선방했으나 주심 휘슬이 울렸다. 오프사이드가 먼저 선언됐다.

위기를 넘긴 몽필리에는 전반 11분 역습 상황을 잘 살렸다. 발레르 제르맹이 선제골을 넣었다. 보르도는 바로 따라붙었다. 황의조가 전반 18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몽펠리에 골망을 흔들어 1-1 균형을 맞췄다.

지난 19일 열린 6라운드 생테티엔전에서 시즌 1, 2호골을 넣은 황의조는 4일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는 야신 야들리가 보낸 패스를 받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25m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골을 넣었다.

보르도는 전반 29분 역전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에게 맞은 뒤 리바운드된 공을 장 오나나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2-1로 앞섰다.

그러나 몽펠리에는 후반 들어 공격 고삐를 바짝 댕겼다. 후반 5분 제르멩이 다시 한 번 득점했다. 그는 테지 사바니에가 보낸 프리킥을 머리로 받아 넣어 2-2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몽펠리에는 후반 26분 플로랑 몰레가 왼발 슈팅으로 다시 한 번 보르도 골망을 흔들어 3-2로 재역전했다. 그러나 보르도는 후반 막판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투입된 새뮤얼 칼루가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칼루는 후반 40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 두 명 사이를 파고든 뒤 왼발 슈팅을 시도해 동점골을 넣었다. 황의조는 후반 45분 허벅지 부위 통증으로 메디 제르칸과 교체됐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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