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Mar. 19일 결승전, 박성준 vs 장민철

오후 3시 대전 CMB 엑스포 아트홀에서 개최

[박계현기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파트너사인 곰TV가 오는 19일 오후 3시 대전 CMB 엑스포 아트홀에서 2세대 인텔코어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리그(GSL) Mar.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지난 12일에 펼쳐진 4강전 첫 경기에선 '프통령' 장민철(프로토스)이 먼저 결승전 티켓을 확보했다. 장민철은 강초원(프로토스)과의 경기에서 3:1의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고, 두번째 경기에선 '투신' 박성준(저그)이 이정환(프로토스)를 상대로 '투신' 본능을 살린 공격적인 러시로 승리를 거뒀다.

GSL Jan.의 우승자인 장민철이 승리할 경우 최초의 2회 우승자가 탄생하고 박성준이 우승하면 스타1에서 전향한 스타급 선수들 중에선 최초로 우승컵을 거머쥐게 되며 코드A 에서 올라와 한 번에 코드S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남기게 된다.

결승전은 7전 4선승제이며, 현장관람은 선착순 무료 입장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곰TV 제작센터 오승민 PD는 "두 선수가 펼치는 경기 이외에도 공연, 선물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결승전이 열리는 대전에서 승부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