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접목한 게임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절묘한타이밍3은 도발장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 절묘한타이밍 시리즈의 도발장 시스템은 사용자가 자신의 게임 기록을 친구나 다른 사용자에게 단문메시지를 통해 자랑할 수 있도록 했다.
도발장을 받은 사용자가 해당 기록을 갱신하면 역(易)도발장을 보낼 수 있어 상호간 소셜 경쟁을 펼칠 수 있다.
현재 출시 1주일여만에 도발장 발송 건수가 5천건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게임빌 측은 설명했다.
또 2010 프로야구와 제노니아2의 대전 모드 등도 SNS를 모바일게임에 활용한 사례다.
2010 프로야구의 대전 모드에서는 다른 사용자의 팀 데이터를 가져와 경쟁할 수 있으며, 제노니아2의 플레이어간 대전(PvP)도 다른 사용자가 육성한 캐릭터 데이터를 가져와 1:1 전투할 수 있다.
게임빌 김영식 과장은 "SNS 기능을 접목하면서 모바일 데이터 패킷을 최소화하는 세미 네트워크 방식으로 서비스를 기획, 유저 부담을 줄였다"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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