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 D-37…"중간 점검 이상 無"


과학기술위성 2호 조립 완료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 2차 발사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나로우주센터가 분주히 가동되고 있다.

3일 교육과학기술부는 나로우주센터로 이송된 나로호 2단과 과학기술위성 2호 조립을 마치고, 위성 보호덮개인 페어링 조립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차 발사 시 비정상 분리됐던 페어링에 대해서는 나로호 발사조사위원회에서 규명한 추정원인과 개선방안에 따라 페어링 분리기구 보완과 방전 방지 조치를 완료한 상태다.

항공우주연구원 측은 지난 2월 말 페어링 지상 분리시험을 통해 이를 검증했으며, 최종 확인을 위해 지난 달 15일 마지막 분리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후 지난 4월 19일 2단 킥모터(고체엔진)와 탑재부의 조립을 시작으로 4월 27일 성능 점검이 완료된 과학기술위성 2호와 조립을 수행했으며, 5월 6일 페어링과의 조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조립이 완료된 나로호 상단은 각종 센서들을 점검하고, 1단과의 연결부위를 점검하는 등 5월 중순까지 막바지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밀(氣密)시험, 탑재장비 전기시험 등을 수행한 나로호 1단은 탑재 배터리와 역추진 모터 등을 설치하고, 5월 중순까지 점검을 지속하게 된다.

교과부 유국희 우주개발과장은 "나로호 조립작업과 함께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발사대시스템, 추적시스템, 계측시스템, 통제장비 등 모든 발사시설에 대한 성능 점검과 유지를 위한 일련의 작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과부는 오는 6월 9일 예정인 나로호 2차 발사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이번달 4일 김영식 과학기술정책실장 주재로 나로우주센터에서 나로호 상단과 1단의 조립·점검 상황을 종합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나로호 총조립과 발사대 준비 완료 등 발사준비가 마무리되는 D-7일 경 발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D-1일 나로호 발사를 위한 최종 점검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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